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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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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5일 살면서 나답지않게 믿는 것 중 하나가 있는데 바로 인과응보이다 무슨 연유여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타인에게 좋은 건 못 주더라도 피해는 주지말자는게 지론이 되었다 보통의 관계에서 이를 지키기란 매우 쉽다 말을 아끼고 적당한 선을 긋고 문제는 연애이다 당사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아 물론, 의도하고 상처주는 쓰레기도 종종 있다- 우리는 상대의 마음을 너무도 쉽게 울린다 내가 상대가 된 경우마다 한 번씩 돌이켜보게 되는 것이다 내가 같은 이유로 누군가를 아프게 한 적이 있던가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이 과정은 끊임없이 반복된다 아, 병신이 따로 없다
8월 초, 어느 날의 구닥이 내게 남긴 ​​​​​​​​
170824 1오랜 시간동안 블로그를 비웠다 사실 무얼 하든 내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일들을 사진이나 글로 잘 남겨두는게 좋지 않을까 늘 생각했지만서도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쉽게 되지 않았다 그동안 그냥 흘려버리고 만 나의 소중한 시간들이 얼마나 많던가 아쉬울 뿐이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부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도 일을 하기 전에 내가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자유의 시간에 가깝겠지 통장의 잔고가 줄어드는 것이 너무나 걱정되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을 포기할 수는 없지 돈은 벌면 되는 거고 뭐 아마도 대부분 혼자서 끄적거리는 게 다고 나만 보겠지만 내가 삭제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기억의 한 편을 이렇게 남겨보려 한다 2최근 생긴 나의 욕심은 다음과 같다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어떠한 사람..
150310 1.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딱 한 달만에 일기를 쓰게 되었다. 하 게으르게 살았던 지난 날들이여 안녕 이제 그럴만한 시간도 없고 그렇게 놀 때도 아니다 정말. 최근 인적성과 자소서 스터디를 시작했는데 재밌다. 그래 난 역시 강제성이 필요한 의지가 나약한 인간이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아는 것만으로도 반은 했다고 생각한다. 강제성을 중심으로 열심히 해 보자 한번.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짜증나는 일은. 짧은 시간 안에 쓰긴 했지만 꽤 성의를 들여서 썼던 자소서가 무용지물이 되었다는 거다. 어처구니가 없다. 보통 졸업증명서는 최종합격하고 내라고 하는데가 많아서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 최종제출까지 하고 며칠 뒤에서야 졸업증명서도 첨부했어야 했음을 알게 되었다. 자격증 서류는..
150210 1. 최근 못생김이 폭발한 기분이다. 피부는 그래도 깨끗했는데 자꾸 뾰루지가 올라오고, 신경질 나서 건드렸던 부분이 사라지지않고 자국이 남았다. 헤어스타일도 엉망임. 요즘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는데- 앞머리가 어느새 눈 아래로 넘어갔다. 게다가 단발이다보니. 아 이런 원래 거울을 잘 보는 편이 아닌데도 거울 볼 때마다 조현아 닮은 기분이다 제기랄ㅋ 스트레스로 자꾸 먹다보니 살도 찐다. 다음주면 고향에 내려가야하는데 엄마가 잔소리하실게 두렵다 엉엉 일주일 단기 다이어트라도 해야되나보다 라고 다짐한지 삼주째다 제길 2. 요 며칠동안 영화를 제법 많이 보았다. 빅히어로, 이미테이션 게임, 상의원, 플립. 원래 애니메이션 영화 잘 챙겨보는 편인데 빅히어로는 조금 실망이었음. 상의원은 무거운 영화일 줄 알았는데..
5일에 쓰지만 4일 일기 1. 원래도 이런 저런 루트로 무대를 모아왔지만. 얼마 전에 사이트에서 무려 110GB 크기를 자랑하는 2013년 엑소 무대 토렌트 링크를 발견했다. 용량이 너무 커서 그런지 다운 받기 전에 검사하는데도 한참이고- 다운 받는 것도 하루 종일 걸린다. 그래도 다 고화질 무대이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겠지? 다운로드 다 되고 나면 무대 인코딩해서 플짤 포스팅하고 캡처도 해서 올려야지 룰루랄라(애들이 다 댄스곡을 부르니까 캡쳐하기 굉장히 힘들다. 캡쳐 생각하면 애들이 발라드를 불러야 하는데 발라드를 부르면 세훈이 파트가 없을테니 안돼 흑흑) 2. 블로그를 시작한 지 이제 4일? 됐나? 그 사이에 방문자 수가 엄청나게 늘었다. 벌써 1500이 넘었고 하루에 약 3-400명 정도 들어온다. WOW! 유입 키워드는 ..
어려운 티스토리 그동안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너무 막살아온 것 같아서. 흔적이라도 조금 남겨볼까 하고 블로그를 시작했다. 내가 경험했던 것 정도는 어딘가에 남겨야 하지 않겠나해서. 그래서 고민했던 것이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는 쉽고 편하지만... 왜인지 내 블로그 글이 검색이 하나도 안되었으며... 뭔가 부족한 느낌? (나를 온전히 채워주지 못했어) 남은 선택지는 티스토리.... 근데 정말 너무너무너무X100 어렵다. 1도 모르겠습니다... 예쁜 스킨이 잘 없을뿐더러! (내기준) 스킨을 찾아도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을 해야하는데 뭐 아는게 있어야 하지. 진짜 주섬주섬 지식을 주어담으면서 겨우 했다. 뭐 대충 맘에 드나 했더니- 뭔가 부족한 기분이 들어 겨우 sonn님의 스킨을 받고 공부를 조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