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랜 시간동안 블로그를 비웠다 사실 무얼 하든 내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일들을 사진이나 글로 잘 남겨두는게 좋지 않을까 늘 생각했지만서도 마음의 여유가 없다보니 쉽게 되지 않았다 그동안 그냥 흘려버리고 만 나의 소중한 시간들이 얼마나 많던가 아쉬울 뿐이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부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도 일을 하기 전에 내가 누릴 수 있는 마지막 자유의 시간에 가깝겠지 통장의 잔고가 줄어드는 것이 너무나 걱정되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런 시간을 포기할 수는 없지 돈은 벌면 되는 거고 뭐 아마도 대부분 혼자서 끄적거리는 게 다고 나만 보겠지만 내가 삭제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기억의 한 편을 이렇게 남겨보려 한다
2최근 생긴 나의 욕심은 다음과 같다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어떠한 사람을 찾는 것, 그리고 그 사람과의 대화가 즐거웠으면 하는 것 모든 걸 논외로 하고 누군가와의 대화가 너무 즐거워서 대화를 지속하고 싶어 밥 먹는 것도 게을리하고 쏟아지는 잠을 어떻게든 피해 뜬 눈으로 꼬박 밤을 새우게 만드는 그런
3취향에 나이가 어딨고 세대가 어딨어요 나는 더 이상 10대가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걸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