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왔으면 해물뚝배기 한그릇 하고 가야지 폭풍검색 끝에 찾은 운정이네. 비주얼 베리굿이고 맛도 깔끔하다. 그리고 혼자 갔는데도 기본반찬을 저렇게 준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간 건 아니라서 다 먹지 못하고 온 게 너무 아까워. 후식으로는 한라봉 아이스크림이나 땅콩아이스크림, 커피를 고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산뜻하게 한라봉 아이스크림! 근데 차 없이는 정말 가기 힘든 곳이다. 택시도 잘 안 다니는 곳. 혼자 저녁을 먹고 8시가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카카오택시도 전혀 잡히지 않고. 버스를 타려고 했는데 버스 정류장도 너무 어둡고 버스도 다니지 않는 그런 길? 전체적으로 사람이 너무 없었다. 운 좋게도 친절한 제주시민 덕분에 콜택시 번호를 받고, 콜택시를 불러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