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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해운대 몬스터 파이

부산에 간 김에 친구에게 추천 받았던 해운대 몬스터 파이에서 파이를 구입했다. 가게를 오픈하자마자 파이가 품절된다고 하길래 수요일쯤 가게로 직접 전화를 해 파이를 미리 주문했다. 10시 오픈에 맞춰 전화를 하면 내 번호를 기록하고, 오후에 조금 한가해질 때 가게에서 다시 전화를 해 찾아갈 날짜와 주문할 파이를 묻는다. 


미리 주문한 덕에 여유 있게 오후 3시쯤 찾으러 갔는데, 세상에 그새 파이가 다 팔려 가게 문은 닫힌 상태였다. 가게 앞을 서성이니 안에서 문을 열어 내가 주문한 파이를 주셨다. 장사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잘 되나보다. 많이 달지 않고 깔끔했다. 주문한 것은 블루베리, 청포도, 무화과 이 세 가지였는데 청포도가 가장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