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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2017.10. 베트남에서의 기록 day 3

여행의 셋째 날. 택시를 타고 다시 다낭으로 이동한다. 빈 훙 에메랄드 리조트를 통해서 왕복 택시를 예약했기 때문에 원래는 380,000동이지만 100,000동을 할인 받을 수 있었다. 체크아웃을 하며 받았던 선물. 커피원두였다. 


라이즈마운트 리조트에서 받은 웰컴드링크. 저 빨대같이 생긴 건 빨대가 아닌데 다 낚였다(웃음). 호이안에서 우리를 다낭 리조트까지 데려다 준 택시 기사 이름은 호이였는데. 가는 길에 비가 많이 와서 호이가 겁을 줬다. 오늘은 light rain이고 내일은 아마도 태풍이 와 heavy rain일 거라며. 우리가 unlucky하다고 했는데. 호이 이 자식. 셋째 날은 호이가 말한 것보다 비가 많이 왔고, 넷째 날은 아주 쨍쨍 맑았다. 호텔 카운터에 캐리어를 맡기고, 마블마운틴(오행산)으로 택시를 타고 다시 이동.​



마블 마운틴 엘레베이터를 타고 중간까지 갔을 땐 분명 비가 안 왔는데, 산으로 올라갈수록 비바람이 갑자기 몰아쳤다. 급하게 비옷을 구입해서 입고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 이미 옷은 젖고 발과 신발은 난리였는데 여행지라 그런 건가 마냥 신이 나서 브이를 하며 사진을 찍었다. ​



호이의 추천으로 마블마운틴에서 내려와 식사를 하러 갔던 라루나. 이미 유명하더라. 맛은 그냥 평범했다. 또 가고 싶은 마음은 안 들지만 마블마운틴 바로 아래에 있으니 배가 고프다면 가 볼 만 함. ​식사를 마치고서는 택시를 타고 롯데마트로 가 필요한 기념품들을 구입했다.




2시부터 4시까지 라이즈마운트 리조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애프터눈티. 쇼핑을 마치고 한껏 여유를 부려보았다. ​



​수영장 베리굿.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왔다. 미케비치를 따라서. ​



한국인들로 가득했던 바빌론 스테이크. 이 곳에서 가장 비싼 식사를 했다. (4만원이 조금 넘었음) 근데 정말 맛있게 먹었고 왜 베트남 가면 모닝글로리 먹으라고 하는지 알았다. 정말 대박 헐 정말 레알 맛있었다. ​




식사를 마치고 다시 택시를 타고 아시아 파크로 갔다. 내가 베트남에 간 이유 중 하나. 저 썬휠 관람차를 타는 것. 대기 없이 바로 관람차를 타고 야경을 구경했다. 언제 타도 즐거운 관람차.